권선사랑 5억 나눔 '결실'

주민ㆍ공직자ㆍ기업체 등 5억9천300만원 성금 조성20일 어려운 이웃 225명에 전달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권인택)가 올해의 사회복지분야 혁신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선사랑 5억 나눔 운동'이 30만 구민과 기업체 그리고 각급 단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권선구는 20일 구운동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권선사랑 5억 나눔 운동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권선사랑 5억 나눔 운동이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운동을 기존 행정관서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범 구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참여와 나눔의 복지실현에 구민 모두가 참여한다는 혁신운동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지역 내 기업체, 각급 단체, 시민대표, 공직자 등 22명으로 '권선사랑 연합회'를 구성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 현재까지 1가정 1결연사업을 통해 4억5천20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을 통한 경기도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1억3천700만원 등 모두 5억9천300만원의 결연금과 성금을 조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권선구 공직자 320여명도 월 1회 알뜰성금 모금, 고철 모으기 운동, 사랑의 귤 판매 등을 통해 마련한 4천8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참여복지 행정을 적극 실천했다.

구는 20일 구운동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권인택 구청장, 최찬식 권선사랑연합회장, 성금 기탁자 및 어려운 이웃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사랑 5억 나눔 운동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자가 직접 어려운 이웃 225명에게 각각 50만원씩 모두 1억3천100만원을 전달했다.

   
▲ 권인택 권선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권선사랑 5억 나눔 운동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성금 수혜자는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법적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생계 곤란자, 홀몸노인, 지체장애인 등으로 관내 11개 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북한이탈주민 1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명, 난치병 환자 11명 등이 포함됐다.

또한 김봉학씨(세류3동) 등 시각 장애인 2명에게는 병원에서 무료로 개안수술을 할 수 있는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정홍만씨(오목천동) 등 2명의 지체 장애인에게 전동 휠체어를 전달했다.

권 구청장은 "30만 구민과 기업체, 각급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목표금액을 초과하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새로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