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수원시 손잡았다

니즈니 노브고로드市 대표단, 수원시 방문첨단산업 중심 경제교류ㆍ투자방안 등 논의

   
▲ 20일 김용서 수원시장이 블라비노브 바딤 니즈니 노브고로드시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와 국제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이 20일 수원시를 방문해 교류협력사업과 투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6월 수원시와 자매결연 체결후 첫 공식 방문한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은 블라비노브 바딤(Bulavinov Vadim)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2인, 의회 부의장, 경제인 대표 4인 등 11명이 방문했다.

두 도시는 ▲첨단산업 중심지 ▲교육 및 행정의 중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유 등 유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체 구성 등 다양한 경제교류사업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단체 스포츠 교류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두 도시 간 공동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활발한 교류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바딤 시장은 수원시와 경제교류분야에 큰 관심과 기대를 표시하며 "수원에 머무는 동안 삼성전자, WTC 수원, 상공회의소, 펜타원(주), BL 소프트 라이닝 방문 등 많은 기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수원시 기업인들의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투자방안에 대해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이 20일 수원시를 방문, 교류협력사업과 투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은 자매도시인 수원시의 이해와 경제교류사업 발굴을 위해 3일간 수원시에 머물며 기업인과의 미팅, 수원 화성 시찰, 수원월드컵경기장, 환경사업소 방문 등 다양한 시설과 문화체험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22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05 상해 아시아 전자전'에 관내 업체인 광희전자 등 6개 업체에 참가를 지원해 368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12월 초에도 한국과 중국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하는 한ㆍ중 도시경제교류회의 중국측 주관부서인 산둥성 정부의 대외무역경제 합작청 궈웨이스 부청장 등 대표단 일행이 수원시를 방문해 상호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 회의 개최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1992년 한ㆍ중 수교 이후 13년만에 양국 교역이 12배 이상 증가해 한ㆍ중 무역 1천억달러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지역경제에 큰 작용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원이 동북아 경제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조속히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