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치단체환경협의회 집행위원' 피선

2006년~2009년 환경보호ㆍ환경개선사업 수행

수원시는 21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를 임기로 하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ㆍ이하 ICLEI) 제7차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집행위원 선거에서 동아시아에서는 수원시장 외에 서울행정1부시장과 일본 교토(京都)시장 등 3곳이 선출됐으며 대륙별로는 모두 18곳이 뽑혔다고 전했다.

ICLEI는 1990년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유엔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후원을 받아 발족한 기구로, 전세계 64개국 470여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연합조직이 회원단체로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29개 자치단체가 ICLEI 회원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둔 ICLEI는 세계 차원의 의제로 대두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보호와 통합 물관리, 친환경 상품 구매 등 자치단체 수준에서 수행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의 국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ICLEI 지역사무소 매니저와 함께 지역 집행위원회 위원들의 연례 지역자문회의에도 참석하고 ▲운영위원회, 교섭위원회, ICLEI 캠페인 운영, 또는 특정 사안의 관련 서류 작성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번 집행위원 선거는 지난 5월 30일부터 12월 19일까지 7개월의 일정으로 대륙별 2개 회원도시의 추천과 세계 회원도시별 직접선거로 치러졌으며 지난 19일 최종결과가 발표됐다.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면 ▲ICLEI의 모든 집행의 의사결정권을 갖게 되며 ▲ICLEI의 대사로서 활동하고 ▲ICLEI의 발전, 회합, 교섭, 협의, 기타 경우에 있어서 ICLEI를 대표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이제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명성있는 도시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ICLEI 집행위원 도시로 선출됨에 따라 ICLEI가 추진하는 기후보호 및 통합물관리 프로그램과 녹색구매 등 전 지구적 환경보호 및 환경개선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