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포츠인 세계로 ‘날아오른다’

박지성 선수 첫골ㆍ양궁 오교문 코치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수원 출신의 스포츠인들이 해외에서 큰 활약을 하고 또 그 예정에 있어 스포츠메카 수원의 이름을 세계로 알리고 있다.

먼저 수원 출신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지 133일 만에 고대하던 데뷔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지난 21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경기장에서 열린 2005-2006 칼링컵 8강 버밍엄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통렬한 왼발슛으로 네트를 흔들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수원시 홈페이지에 박지성 축구팬들의 축하 방문이 폭주하는 등 박 선수의 인기를 나타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12년만에 한국 남자양궁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고 지난해 수원시청 양궁팀 초대 코치로 부임한 오교문(34) 코치가 호주 양궁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지난 14일 호주양궁협회의 국가대표감독 모집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택된 것으로 알려진 오 코치는 감독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 호주국가대표팀 이기식 감독은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에 오교문 코치가 선임됐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오 코치는 이르면 내년 1월 중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이처럼 수원 출신의 스포츠인들이 국내무대를 떠나 세계에 진출하고 있어 그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