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중심 소비심리 호전

한은 경기본부, 4/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경기지역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5일 도내 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05년 4/4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에서 향후 6개월간 소비지출계획 CSI는 전분기보다 9포인트 상승한 1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소득수준별로는 월 소득 3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이 전분기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25를 기록,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전 소득계층의 지수가 100을 넘어 경기 회복조짐과 함께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계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현재생활형편 CSI도 고소득층이 전분기보다 8포인트 오른 99를 기록하는 등 전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한 82로서 지난 2003년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후 최고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향후 6개월간 생활형편전망 CSI의 경우도 고소득층이 전분기보다 8포인트 오른 104로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반면 나머지 소득계층은 모두 기준치를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 CSI도 전분기의 77을 크게 웃도는 96을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CSI가 100 이상인 경우 질문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