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06년 새해 시정을 ‘행복한 경제도시 수원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경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7대 분야 101개 시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시는 2006년 병술년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한 ‘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우리나라 신기술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도약’의 해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1만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40개 기업체 유치와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소비자물가 3%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수원시가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한 경제침체 원인별 맞춤형 경제 살리기 대책을 살펴보면 ▲경제전반 양극화 해소 ▲고용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첨단산업 유치기반 조성으로 요약된다.
주요 내용은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완제품과 부품ㆍ소재산업, 대형유통점과 재래시장 등 경제전반에 걸친 양극화 현상 심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이행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구인ㆍ구직자의 수요와 욕구의 격차로 인한 고용구조의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고부가가치 창출 중심의 산업구조 개선을 위해 미래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각종 경제기관이 분석한 내년도 경제전망이 낙관적이라는 분석에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증가와 소득증대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서민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해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 증대에 따른 소비가 증가하는 선순환 경제정책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시는 일자리 만들기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지역인력 우선채용 지원 시책 등을 펼쳐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인의 날 제정, 기업사랑 이름표 달아주기, 우리 기업 바로알기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대책을 수립하고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연계한 구(舊) 도심상권의 활성화 등 블루오션(Blue Ocean) 전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게다가 서민경제 중심의 경제시책과 병행해 나노특화팹센터 준공 등 BINT(생명공학, 정보기술, 나노기술) 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해 ‘세계 속의 수원’이라는 도시브랜드 비젼을 실현한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첨단산업의 미래가 있고, 지역 주민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해에도 105만 시민의 변함없는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