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여인 닮은 ‘코스모스’

   
▲ ‘코스모스’ 27.5×16㎝, 수채화

초여름에 서서히 얼굴을 내밀어 계절이 바뀌는 가을의 문턱까지….  흰색, 연분홍색, 꽃 자줏빛 코스모스 무리는 우리의 여행 길에 즐거움과 사색의 여유를 선사한다.

어릴적 학교 울타리에 심기 위해 씨앗을 모아 편지봉투에 넣어 가져갔던 추억이 있는 꽃이기도 하다. 들판 길가에 6~10월에 만발하고 11월에 그 결실을 바람에 털어내는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식물이며, 한해살이 풀인 관상용 꽃이다.

가녀린 여자를 표현할 때 코스모스로 비유되기도 하며 그 자태가 참 여성스러운 꽃이다. 코스모스는 유난히 노래나 시, 그림으로 많이 표현되는데, 우리의 마음을 순화시키는 독특한 매력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