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개발 본격화

아파트ㆍ단독주택 2만4천가구 내년 상반기 분양상업위락지구ㆍ첨단R&D센터ㆍ행정타운 들어서

자족형 행정복합도시인 광교신도시가 오는 2007년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된다.

수원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에서 제출한 수원시 이의동 일대 광교신도시 택지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만4천가구에 6만명을 수용할 수 있고, 행정지구 등이 들어서는 광교신도시 택지개발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도는 올 상반기 중 토지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마치고 연말까지 실시계획승인 등을 거쳐 내년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교신도시는 2010년말 완공 목표로 수원시 이의ㆍ원천ㆍ우만동, 용인시 상현동ㆍ기흥읍 영덕리 일대 341만평에 6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전체 부지는 68만평 규모의 주거지역과 상업업무지구(9만2천평), 도시지원시설용지(15만5천평), 공공용지(공원녹지 248만평)로 나눠 개발된다.

주요 시설로는 광역행정업무지구(5만4천평), 원천유원지를 포함한 광역상업위락지구(90만평), 첨단 R&D단지(19만2천평) 등이 들어선다.

주택은 아파트 2만1천987가구(중대형 9천300가구, 임대 6천700가구)와 단독주택 2천13가구 등 모두 2만4천가구가 공급된다.

광교신도시의 인구규모는 당초 계획과 변동이 없지만, 공급가구수는 건교부의 신도시계획 기준변경(2005년 4월)으로 2만700가구에서 2만4천가구로 3천300가구가 늘어났다. 분양은 보상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쯤 시작된다.

행정지구에는 도청ㆍ도의회ㆍ수원지검ㆍ수원지법 등 광역행정기관이 입주한다.

첨단R&D센터에는 경기바이오센터ㆍ바이오장기생산연구시설ㆍ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ㆍR&D 비즈니스빌딩ㆍ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이 내년말까지 들어선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개발을 통해 서울 방향으로의 출퇴근 수요를 해결하고 신분당전철연장선, 환승센터, 연결도로 확충 등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수원~상현IC(4차선 7.9㎞), 상현IC~하동(6차선 2.5㎞), 흥덕~하동(6차선 2.1㎞), 동수원~성복IC(4차선 3.3㎞), 용인~서울 고속도로(6차선 2.3㎞) 등 5개의 광역도로를 건설한다.

또 상현IC, 하동, 동문, 동수원IC 등 4곳의 교차로를 입체화하며 광교~동수원사거리(3.4㎞) 구간에 BRT(간선급행버스 시스템)를 설치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이 완공되면 19조원의 생산유발과 17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