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 341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광교신도시’가 내년부터 분양에 돌입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된다.
수원시와 경기도, 용인시 등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개발계획이 지난 해 말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 및 용인시 상현동·기흥읍 영덕리 일대 341만평(1만1천278천㎡)에 6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는’광교신도시’택지개발사업이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승인고시내용을 살펴보면 광교신도시는 2010년말 완공 목표로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 용인시 상현동·기흥읍 영덕리 일대 341만평에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족형 행정복합도시형태로 건설된다.
주요 시설로는 광역행정업무지구(5만4천평), 원천유원지를 포함한 광역상업위락지구(90만평), 첨단 R&D단지(19만2천평) 등이 들어선다.

총 6만명이 거주하게 되는 주택은 아파트 2만1천987가구와 단독주택 2천13가구 등 모두 2만4천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 가운데 42%인 9천300가구는 중대형, 31%인 6천70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각각 건설된다.

인구 총 밀도는 ha당 53명,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은 167%이다.
이에 따라 총2만4천호의 주택공급은 수원지역의 주택보급율 2.5%, 경기도 전지역의 주택 보급율 0.5% 수준을 향상시켜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녹지율은 45.5%, ha당 인구밀도는 53명으로 판교(35%, 98명)나 분당(20%,198명) 보다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게 된다.
행정지구에는 도청·도의회·수원지검·수원지법 등 광역행정기관이 5만4천평 부지에 들어선다.
첨단R&D센터에는 경기바이오센터·바이오장기생산연구시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R&D 비즈니스빌딩·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이 내년말까지 들어선다.
또 안양 평촌 신도시와 고양 일산신도시 등 다른 신도시보다 저밀도(53인/ha)로서 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며 행정타운, 유원지, 첨단R&D단지, 에듀타운 등 특화된 전략사업이 눈길을 끈다.
▲ 다양한 광역교통계획 수립
광교신도시는 광역교통계획 측면에서 광역행정기관 집적화 및 첨단지식산업 유치 등 자족기능 확보로 서울방향으로의 출퇴근수요를 최대한 억제하고, 신분당선전철연장선, 환승센터, 연결도로확충 등 대중교통에 중점을 두어 개발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교통개선대책에 따라 북수원~상현IC간 도로(7.9km, 4차선)와 상현IC~하동간 도로(2.5km, 6차선), 흥덕~하동(2.1km, 6차선),동수원~성복IC(3.3km, 4차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6차선, 2.3km)가 개설된다.
또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사에 환승센터가 설치되고, 광교와 수원사거리(3.4km)를 연결하는 BRT가 건설된다.
▲ 광교산 녹지축을 이은 친환경 신도시
환경계획측면에서는 광교산 녹지축을 보전해 녹지율 45.5%로 판교35%, 김포28%, 분당20%에 비해 녹지율이 매우 높은 쾌적한 신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유입하천의 물길을 따라 보행자도로,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진 수변공원을 조성, 광교신도시 어디에서나 도보나 자전거 등을 통해 신호등을 거치지 않는 보행환경이 조성된다.
원천저수지 등 수변공간은 시설공원 등으로 보존하고, 원천 유원지 일대를 재정비하는 등, 공원과 주거·업무기능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한편 정부재정 투자 없이 약 19조원의 생산유발과 약 1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