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노루궁뎅이 맛을 알아?

인계동 ‘신지식인 버섯잔치집’

   
▲ 신지식인 버섯잔치집 김순자 사장(사진 왼쪽)이 손님에게 버섯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좋은 먹을거리를 찾는 웰빙족이 빼놓지 않고 손꼽는 식품 중 하나가 버섯이다.

영지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버섯이다. 인계동 ‘신지식인 버섯잔치집’(사장 김순자)에 가면 ‘노루궁뎅이’라는 좀 특이한 이름의 버섯을 맛볼 수 있다.

모양새가 노루엉덩이의 털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버섯은 산삼보다 더 귀해 자연산은 찾아보기 어렵다. 연한 살코기를 씹는 느낌과 쌉쏘름한 뒷맛이 이 버섯의 맛이다.

신지식인 버섯잔치집은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정덕균 신지식인이 재배하는 포천 버섯농장에서 직접 가져온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노루궁뎅이 버섯은 모든 질병의 90%는 활성산소가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미용, 알레르기질환, 아토피 피부염, 당뇨병 등에 좋다.

특히 면역기능도 활성화시켜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며, 뇌 발달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노인성 치매예방과 한창 머리 쓰는 학생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잔치집의 고객층은 다양하다. 이유는 노루궁뎅이와 여러 버섯이 어우러져 내는 맛과 약효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는 물론 병원에 근무하는 병원 관계자, 보양이 필요한 퇴원환자들이 이 맛 집을 이용하는 고객이다.

김 사장은 "버섯으로 유명한 일본의 한 바이어가 식사한 뒤 사전을 뒤적이더니 '매우 맛있다'라는 단어를 가리키며 흡족하면서 갔다"고 말할 정도로 노루궁뎅이 버섯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집을 찾으면 먼저 내온 영지 달인 쌉쌀한 차를 마시며 입맛을 돋운다. 이어 느타리버섯이 듬뿍 담긴 부드러운 전과 새콤한 버섯초무침 등 몇 가지의 밑반찬이 차려진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싱그럽고 푸짐한 생버섯과 생등심이 어우러져 큰 접시 가득 담겨 나온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이 집에서 개발한 깔끔한 특별 사골 육수가 원적외선 돌판 위에서 끓기 시작하면 살짝 데쳐 겨자, 파 소스와 함께 맛을 즐길 수 있다.

   
▲ 버섯 샤브샤브
노루궁뎅이 버섯은 추가로 계속 주문할 수도 있다. 버섯 샤브샤브를 먹은 뒤 나오는 얼큰한 국수나 보기좋게 노릇노릇하고 고소한 볶음밥은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별미다.

김 사장은 “우리집에서는 얇은 원적외선 돌판을 사용하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릇 가득 음식물을 한꺼번에 넣고 먹는데, 그러면 버섯은 영양소 파괴가 많아요.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 얇은 판을 쓴답니다”라고 말한다.

버섯잔치집은 2층 130평의 규모의 홀에 200석 좌석으로 갖춰져 있다. 1층은 모두 주차장으로 주차가 용이하다.

이 집의 메뉴는 큰 버섯 샤브샤브, 통 버섯 해물탕, 통 버섯 불낙전골, 옥체보존 버섯 지리탕 등 소고기나 해물을 곁들인 다양한 버섯 요리가 준비돼 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가격은 25,000~35,000원이면 영양 가득한 특별한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력이 부쩍 떨어진 부모님과 공부에 지친 수험생,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 집안살림에 힘겨운 주부 등 가족들과 함께 오늘 저녁은 노루궁뎅이의 특별한 맛을 보러 가면 어떨까?

문의  212-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