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아들 꾸중한뒤 자살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아들을 꾸짖던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7일 오후 7시 10분께 영통구 매탄동 A씨(43) 집 욕실에서 A씨의 부인 B(41)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들 C군(14ㆍ중2)이 발견했다.

C군은 어머니 B씨가 겨울방학을 맞아 하루종일 게임에 빠져있는 자신을 꾸중하고 화장실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이미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B씨의 남편 A씨는 "아이가 3년 전부터 인터넷 게임을 하느라 성적이 떨어져 부모와 자주 마찰을 빚어왔다"면서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던 아내가 아이와 다투다 자살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