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급증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지난해 2003년 대비 76% 늘어

인터넷 상거래 확대와 함께 소비자 피해도 해마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소비자 피해접수가 매년 크게 늘어 지난 2003년 339건에서 2004년은 31.5% 늘어난 446건, 2005년에는 다시 76.0%가 늘어난 785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품목은 ▲의류ㆍ섬유 등 신변용품 289건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69건 ▲MP3나 디지털 카메라 등 문화용품 63건 ▲화장품 45건 등 순이었다.

피해유형별로는 물품 미인도 및 지연배송, 계약 해제ㆍ해지 거절, 물품하자ㆍ사후보장(A/S)불만, 허위과장 표시ㆍ광고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인터넷 상거래 피해를 포함, 총 1만2천46건의 피해사례를 접수했으며, 분야별로 ▲정보통신서비스 1천152건 ▲의류ㆍ섬유 등 신변용품 1천7건 ▲정보통신기기 999건 ▲도서ㆍ음반 776건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피해의 적극적 구제를 위해 민간소비자 단체의 상담원에게 소비자 상담업무를 분담케 하는 한편, 피해가 자주 발생한 분야 등에 대해선 실태조사를 통해 소비자 권익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