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 소식 ‘알림이’

[수원사람]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안수범 씨계간 ‘고등사랑주민자치’ 편집 … 동네 누비며 생생한 소식 담아

▲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안수범 씨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지역소식과 주민의 애환을 대변해 주는 사람이 있다.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는 안수범(43) 씨.

그는 지난해 4월부터 3개월마다 계간지로 발행되는 ‘고등사랑주민자치’의 편집을 도맡아 오며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어느덧 4호를 발간한 고등사랑주민자치 계간지에 실린 글 속에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안씨의 다짐이 그대로 담겨 있다.

안씨는 고등동 지역에 있는 관공서나 학교, 기업을 비롯해 옆집에 사는 주부와 아이들까지 많은 지역 주민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생생한 모습들을 담아낸다.

원광대 학창시절 학보사에서 신문과 편집을 처음 접하게 됐었다는 안씨는 대학졸업 후 16년이 지나 두 형제의 엄마가 된 지금 다시 꿈을 이루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한다.

특히 지역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의 애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린 아이 같은 천진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가끔은 편집시간을 맞추고 갖은 정보를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는 안씨는 정훈교 동장과 전영근 자치위원장, 동 주민의 도움이 있어 더욱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전한다.

▲ 지난 겨울호까지 네번째 발간된 '고등사랑주민자치'
또 안씨가 하는 일을 이해해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동갑내기 남편 이상경(43)씨가 가장 큰 버팀목이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이처럼 더욱 많은 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찾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그를 보는 주위 사람들은 ‘고등동의 숨겨진 일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주민들의 의견들을 모아 모두가 화합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고등동을 꿈꾸는 안씨는 지금도 펜을 잡고 이번 소식지엔 어떤 내용으로 꾸밀까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