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에 346억원 투입

경기도, 시설개선자금 융자ㆍ위생장비 설치자금 등 지원

경기도는 1일 불량식품 근절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34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50억원을 들여 자금사정이 열악한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연 금리 1%에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시설개선 자금을 융자, 노후 공장 개ㆍ보수나 식품안전 관련 기계류 구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300개 업체에 손 소독기나 에어샤워 등 식중독 예방 위생장비 설치자금 4억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24억원을 투입해 농산물의 세척, 절단, 선별포장 등 전처리 설비를 갖춘 산지유통센터 3개소를 대파ㆍ배추 등 주산단지에 설치, 유통과정에서 쓰레기나 이물질 오염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잔류농약 검사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구리, 안양, 안산 등 3개 농산물 도매시장에 1팀 당 16명이 상주하는 현지검사소를 각각 설치하는 등 상시 검사체계 구축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또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양돈장을 중심으로 시범농가 100곳을 지정,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제를 실시해 건강하고 무해한 돼지만을 출하할 수 있도록 농장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생감시 강화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포함, 165명으로 구성된 민ㆍ관 합동 불량식품 근절 기동반을 운영해 분기별 1회 이상 문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 방학기간 중 '소비자 식품안전교실'을 운영, 식품관련 대학과 연계해 학부모 등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교육을 하는 한편, 부정ㆍ불량식품 신고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