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광민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
40대 이후에는 유전보다 환경이 더 중요하다. 생활습관과 금연, 운동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따라 평균수명이 20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질병의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고생하며, 힘들고 아프게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삶의 질을 높이면서 오래 주어진 수명대로 살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정도의 원칙이 중요하다.
하나는 건강에 해가 되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다. 1960년 중반 미국의 아라메다 지역주민 6천928명을 대상으로 5년 반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하지 않기, 과체중 또는 저체중, 하루 6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 수면 등 5가지 건강 위험행위는 각각 독립적으로 사망률과 매우 연관성이 크며,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좋은 식이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만성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 개선은 건강한 식단 실천하기와 스트레스 관리이다.
건강한 식단 실천은 녹색 야채와 콩과 같은 곡류의 섭취를 가능한 한 많이 하도록 하며, 과일은 매일 사과 1개 정도(귤 2개) 섭취하며, 감자나 고구마류를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당근과 같은 황색 야채의 섭취는 늘리고, 설탕이 함유된 청량음료, 과자 등의 섭취는 절반 정도 감소시키며, 고기는 가능한 지방이 적은 부위를 먹고, 짠 음식ㆍ탄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는 질병의 발생빈도도 높고, 각종 사고 발생률도 높게 나타나는 반면, 운동은 심장질환, 당뇨, 혈압, 골다공증 등의 예방 및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나머지 하나는 적절한 의료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40세 이후에는 전체적인 건강 체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 의사에게 건강에 대해 상담을 받으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에 대해 검사 및 관리를 받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흡연, 음주, 고칼로식 식이, 고콜레스테롤 식이,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 등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건강한 삶을 사는 지름길이다.
문의 219-5306(교수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