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 전역을 두고 정비계획안을 수립 중에 있어 노후된 건물과 시설이 산재해있는 구도심 지역에 개발 열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구도심권 지역의 주택 재건축과 주택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해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정비구역은 1종 일반주거지역 가운데 20년 이상된 기존 건물이 50%가 넘고 토지면적도 1만㎡ 이상되는 곳이 대상지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이에 따라 내달 초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기본계획안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6월말까지 도지사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이 결정되면 용역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을 수립해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세류1, 2동과 고등동1, 2동, 평동 등 5곳과 주택 재건축 구역 5곳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
이와 함께 현재 지정구역 수립을 위해 조사·검토 중인 주택 재개발 구역 16곳 등 모두 28곳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문제와 환경문제, 예산확보 등 충분한 사전검토를 거쳐 정비구역이 지정될 것”이라며 “정비계획을 통해 수원지역 중 낙후된 구도심권의 주거·생활공간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만 오는 2010년까지 주택 재건축이나 주택 재개발 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토착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나 외부에서의 위장전입 등 지역적으로 부동산 흐름이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