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산 등 142개 산에 1천여대 설치
경기도는 11일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지점을 신고할 수 있도록 위치안내표지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오는 25일까지 수원 광교산, 가평 명지산 등 142개 산의 주요 등산로 중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한 지역에 300m 간격으로 위치안내표지 1천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위치안내표지는 흰색 바탕의 A4용지 크기 켄트지 안에 위치고유번호 및 관할 소방서 전화번호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142개 산에 모두 1천25개의 위치안내 및 위험표지판이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접수된 산악사고 구조요청 중 102건이 이 표지판을 보고 신고한 것이었다고 도는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내 산악사고 발생건수는 모두 800건으로 2004년의 633건보다 26.4%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위치안내표지판이 없을 경우 사고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신고가 지연되며, 부상자가 무리하게 이동해 복합골절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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