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 해이" 후배의경 구타

수원중부경찰서는 12일 선배 의경이 후배의 군기를 잡는다며 구타한 혐의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부서 방범순찰대 소속 유모(22) 수경 등 2명은 11일 오후 7시께 장안구 조원동 치안센터 내무반에서 후임 신모(22) 일경 등 6명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 수경 등은 후임병들이 이날 오전 함께 외출을 나가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평소 아침에 늦잠을 자는 등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배식 중 얼굴에 상처를 발견한 이 소대 부관에 의해 밝혀졌으며,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해 진상조사 후 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