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학생 감소폭 확대

타 시ㆍ도 유입인구 줄고 저출산 따른 취학연령 감소

저출산 추세 등으로 경기도내 초등학생 감소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다른 시ㆍ도와 달리 계속적인 인구유입으로 그동안 증가세를 지속해 온 도내 초등학생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도내 전체 초등학생수는 지난해 4월 1일 97만9천여명에서 2.6%(2만5천여명) 줄어든 95만4천여명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도내 초등학교 전체 학급수도 2만5천600여학급으로 지난해보다 300여학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 초등학생수는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그동안 매년 2만여명씩 증가하다 2003년부터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뒤 지난해 처음으로 0.7%(6천여명) 감소했다.

도내 초등학생 감소폭 확대는 과거에 비해 타 시ㆍ도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태에서 저출산 경향으로 취학연령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 감소세에 따라 2004년 1천100명, 지난해 1천400명 등 매년 늘려온 초등교원 신규임용 규모를 앞으로는 2005년 수준을 유지하고 점차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