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요리 맛보세요"

22일 인계동 '사천대반점'서 중국인 조리사들 요리 시연

수원시내의 유명 중국 음식점에서 일하는 중국인 조리사들이 중국전통요리를 선보인다.

오는 22일 오후 4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사천대반점에서 열리는 중국전통요리시연회에는 수원시내 10개 중국음식점에서 일하는 중국 지난(濟南)시 출신 조리사 18명이 모인다.

이들 조리사들은 중국전통요리 福海遊龍(생선요리), 神龍金勾翅(바닷가재요리), 菊花海蔘(해삼요리), 牡丹蝦(새우요리), 一品海蔘(해삼과새우) 등 20가지 음식을 만들어보일 예정이다.

'경기방문의해'를 맞아 지난해 6월 17일 수원시와 수원시중국음식축제추진협의회(회장 우치민)가 수원시내 10개 중국음식점을 '중국인 전문음식점'으로 지정한 뒤 자매도시인 지난시를 방문, 직접 선발 초청해왔다.

   
▲ 지난해 6월 중국 지난시에서 초청돼 수원시내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는 중국인 조리사들.

24살부터 48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들은 모두 10대 중반부터 요리를 공부하고 익힌 뒤 지난시 호텔 2곳에서 일해온 베테랑급 전문 요리사들이다.

이들은 지난 7개월동안 수원시내 10개 중국음식점에 1~3명씩 배치돼 중국전통요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보여왔으며 오는 6월 17일이 지나면 중국으로 돌아간다.

시연회 때는 수원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위생관련단체 관계자, 화교협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며, 인원 및 장소관계상 시민들은 참석할 수 없다.

이들이 일하고 있는 10개 음식점은 사천대반점, 취영루, 북회원, 동보성, 길림성, 송무반점, 고등반점, 홍경원, 행화촌, 수원 등이다.

시 환경위생과 엄정숙 과장은 "중국인 조리사들이 한국인 조리사들과 일하면서 많은 중국전통요리를 만들었다"며 "시연회는 이들이 만든 제대로 된 중국요리를 맛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