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고 유형이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중ㆍ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005년 소방서에서 출동한 건수는 중부소방서 1천335건과 남부소방서 1천263건으로 총 2천598건이 신고돼 출동했다.
전체적인 통계를 보면 2005년 중ㆍ남부소방서 총 출동건수는 2004년 2천625건보다 30여건이 감소해 약 3%의 감소율을 나타냈으며 남부소방서에 비해 중부소방서의 활동비율이 약간 높았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중부소방서는 동물 구조(157건)와 화재(135)가 전체의 44%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으며, 남부소방서는 승강기사고(139건)와 실내갇힘(128)이 전체의 62%를 차지하는 등 사고유형이 다르게 나타났다.
사고 장소 역시 중부소방서의 경우 단독주택이 231건(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남부소방서는 114건(27%)의 비율로 아파트에서의 사고발생이 많았다.
이는 중부소방서 관할 구역 대부분 지역이 주택단지와 구도심으로 이뤄진 반면, 남부소방서는 빌딩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구성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직업과 요일에 따른 사고 발생 현황은 중·남부소방서 모두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ㆍ남부소방서에서 구조한 인원은 지난해 각 380명과 430명, 총 820명으로 구조대상자의 직업을 살펴보면 학생이 196명(24%)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어린이 143명(17%), 회사원 131명(16%)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통계에선 중ㆍ남부소방서 각 71명(18%)과 87명(16%)으로 토요일이 가장 높게 나타나 주말에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관계자는 “지난해 출동건수 감소는 출동 지연에 따른 피해사례를 홍보한 결과 시민과의 공감대가 형성돼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서에선 산악과 화학구조분야 등 교육을 강화해 구조대원의 전문화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