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31고지 향한 행보 분주

각 당, 후보자 공천ㆍ선거전략 논의 돌입

다가오는 5ㆍ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본격적인 공천 심사 일정을 진행하는 등 후보자 옥석 가리기를 위한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28일 열릴 상무위원회를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22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은 서울에서 회동을 갖고 앞으로의 공천방향과 5ㆍ31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지난 1월에 선출된 각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 역시 오는 24일 워크숍을 열어 후보자 공천과 선거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28일엔 최종 상무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5ㆍ31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한 차례 인준이 보류됐던 공천심사위 구성을 17일 다시 최종 마무리한 후 20일 공천 서류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천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공천 서류를 접수하고 19일로 예정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에 앞서 15일을 전후해 당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일단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공천 일정 추이를 지켜보면서 후보자 심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20일 공천 심사 위원회 구성을 위한 첫 모임을 갖고 26일 도당 내 각 권역별 본부장들을 중심으로 1차로 심사 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 3월 25일 예정으로 공천 심사 위원회 구성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경기도당의 김건웅 사무처장은 “우리당과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출마 예상자 영입 계획도 있다”며 후보군 선정의 폭을 넓게 가져갈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노동당은 일찌감치 17일 오후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선거 후보 등록(비례 포함)을 마감해 후보자 경선 체제로 선거 준비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감한 직후 수원의 4개 구 선관위원장은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선거일정을 논의했다.

향후 후보자 선출 일정은 다음달 1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일부터 6일까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