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교통량 따른 신호시간 자동조절ㆍ버스정보시스템 등 본격 가동

   
▲ 20일 수원교통정보센터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확장공사 2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열렸다.
수원시는 과학적 교통운영과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2단계 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가동을 시작했다.

시는 20일 오후 중부경찰서 부지내에 위치한 수원교통정보센터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확장공사 2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시는 2002년부터 총 210억원을 들여 2단계 구축공사에 착수, 수원시내 왕복4차로 이상 도로중 190개 교차로의 교통량과 차량 속도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교통상황에 적합하게 신호시간을 자동 조절하는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교통량 및 차량속도 수집을 위한 검지기 1천209개소와 차량자동인식시스템,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CCTV 27개소 등을 도로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시내 12곳에 실시간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가변정보판을 설치했다.

   
▲ GPS를 이용, 버스 이용객 및 운전자에게 버스도착정보, 교통상황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류소 안내기.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7곳에 버스도착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을 176대 시내버스와 13개 노선에 설치하고 상습 주ㆍ정차 구역 20곳에 위반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는 고정식 주차단속카메라를 달았다.

또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지대~창룡문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ㆍ외 버스 304대, 23개 정류장에 시범적으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건설교통부와 공동구축해 수원~사당을 오가는 시민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1997~2001년 지능형교통시스템 1단계 공사를 끝냈으며 내년 7월까지 총 107억원을 들여 3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이 모두 마무리되면 수원지역 교통소통능력이 20% 이상 개선돼 연간 300억원 이상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