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 출판기념회 잇따라

24일 김용서 시장, 25일 염태영 비서관김진표 부총리 출마 확정되면 28일 개최

5.31 지방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주로 자서전을 출판하는 예비후보들은 정책비전 등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데다 합법적으로 `선거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출판기념회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요당 경선이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됨에 따라 정치신인들에겐 인지도를 높이는 게 급선무로 `현역 프리미엄'이 없는 정치 지망생들이 출판기념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김용서 시장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메이드 인 수원'(水原의 미래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에 출간되는 '메이드 인 수원'에는 김 시장이 지난 2002년 시장이 된 후 임기 중 겪었던 시민과 공직자와의 갈등, 또 김 시장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수원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시장 후보예정자인 염태영 청와대 국정과제담당 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4시 호텔 리젠시 무궁화홀에서 '염태영의 아름다운 약속' (명품도시 수원을 향한 희망메신저) 출판기념회를 연다.

'염태영의 아름다운 약속'에는 염 비서관의 10여년의 기업생활과 10여년의 시민운동, 청와대 비서관으로서 행정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활동 등의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는 풍문이 돌던 심재덕 국회의원은 본인의 의사로 무기한 연장해 이번 지방선거 전 출판기념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출마가 확정될 경우 오는 28일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출판기념회의 경우 선거 90일전(3월 2일)부터 공정성 등을 이유로 개최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