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둔 가족의 해체를 예방하고 원만한 사회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21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성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노재영 경기도의회 보사환경여성 위원장, 장호철 장애인대책 특별위원장, 이만영 한국장애인부모회 중앙회장, 장애인 부모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인석빌딩내에 위치한 도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경기도장애인부모회가 운영을 담당하며 사회복지사 등 4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지원센터가 지원할 각종 프로그램은 시ㆍ군 장애인부모회와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전화 인터넷 등을 이용한 가족지원 상담 운영 ▲형제 자매 참여활동 등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부모회지부 구성 등 지역사회 조직사업 ▲장애인 인식개선 학교 운영 등의 인식개선사업 등이다.
센터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경기도장애인 부모회(전화 031-239-6393) 및 시군지부에 연락하거나 인터넷(www.bumosarang.org)에 접속하면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센터 운영을 맡은 경기도장애인부모회 구춘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고 끝에 태어난 자녀가 장애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부모가 겪게 되는 충격, 슬픔, 분노는 종종 가족해체의 원인이 돼 왔다"며 "보호자 사망 후 누가 장애자녀를 양육할 것인지에 대한 불안도 해당 가족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장애인 가족지원 센터를 장애인 보호자들이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구심체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2007년도 이후에는 도내 31개 시ㆍ군에 300개 이상의 장애인 가족의 동아리를 만들어 서로 도와가며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이 어려움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49-4317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