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경기지부, 기업체 산업보안 특강

국가정보원 경기지부는 21일 오전 화성시 현대ㆍ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연구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첨단기술 보호를 위한 산업보안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국정원 경기지부 산업보안 담당자는 지난해 산업스파이 적발 사례와 선진국 일류 기업들의 기술보호 대책 등을 소개한 뒤 "기업체 직원들이 주인정신을 갖고 기술보안을 몸으로 실천하는 기업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10월 현대ㆍ기아차의 한 협력업체가 신차개발 관련 기밀자료를 해외로 유출하려다 국정원의 정보제공으로 현대차 자체 감사팀에 사전 적발된 사건을 계기로 이 회사가 국정원에 산업보안에 대한 교육을 요청해 이뤄졌다.

국정원 경기도지부는 지난해에도 현대모비스ㆍ현대오토넷 등 자동차 관련 첨단기술 보유 현대차 계열사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보안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관내첨단 산업체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산업스파이 색출활동 및 보안관련 교육ㆍ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