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명물' 원형육교 23일 개통

이색적인 원형으로 만들어져 완공 전부터 오가는 사람의 눈길을 끌었던 수원시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옆 효성육교가 23일 개통식을 갖고 시민에게 개방된다.

월드컵 축구공 이미지를 형상화한 효성육교는 지름 58.6m의 도넛 모양 상판을 얹어 보행자가 한번 계단에 올라가면 나머지 3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원형으로 된 육교는 국내 최초로 수원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성초교 등 주변 3개교 학생 5천여명과 월드컵 경기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