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이 모여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 ‘수원열린포럼’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7시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선 루터대학교 사회복지과장 이선영 교수와 함께 ‘저출산ㆍ고령화의 사회적 대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 교수가 정리한 주제발표에선 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저출산·고령화의 실태와 앞으로의 추의 ▲향후 우리들에게 미칠 영향과 정책방향 ▲지역사회 시민사회운동의 과제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이선영 교수는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발달한 의학기술 등 생활환경으로 고령화가 진행돼 역 피라미드형 인구구조가 된다”며 “이를 해결할 만한 대안과 정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아직 실효성을 보기엔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시간에선 저출산과 고령화를 대비해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에 대한 지적을 하는가 하면, 세대별로 뚜렷이 나타나는 의견차이가 있다는 점, 지역적 특색에 따라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의견 등 평소 자신이 생각해오던 의견들이 쏟아졌다.
또 실제 시부모를 모시면서 생겨나는 문제점과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이유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토론회장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어느덧 2시간 남짓의 시간이 흘러 막바지에 접어든 토론회에선 지역적 특색과 실제 수요에 맞는 정책의 필요성,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의식개혁, 실천방안의 필요할 것이라는 결론으로 끝마쳤다.
수원YMCA 이상명 부장은 “수원열린포럼은 시민과 사회운동가들이 모여 각종 사회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모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는 곧 수원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열린포럼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한번씩 모임을 갖고 현재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회적 문제와 실태 등을 주제로 원인이나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는 이야기 마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