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4G포럼' 개최

국내 15개 대학 통신 분야 교수ㆍ연구원 140여명 참여

차세대 무선통신기술인 와이브로(WiBro) 상용화로 4세대 이동통신(4G)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4G를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수원사업장에서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 김영기 부사장, 김영균 전무 등 삼성전자 임직원과 국내 주요대학 통신 분야 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4G 포럼'을 개최했다.

   
▲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이 2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국내 4G 포럼'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 행사에는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등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국내 15개 대학의 통신 분야 교수 및 연구원 140여명이 참여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4G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이기태 사장은 23일 개회사를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 연구에서 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이 4G 분야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4G의 징검다리 기술인 와이브로를 포함한 다양한 차세대 통신 기술 현황, 4G 표준을 주도할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또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산 APEC, 올해 초 토리노 동계올림픽 등에서 선보인 와이브로 기술에 대한 시연도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2003년부터 매년 차세대 통신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주요 통신업체 및 국제 표준화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삼성 4G 포럼'을 개최하며 4G 기술의 연구개발과 표준화 작업을 주도해왔다.

차세대 통신 기술 확보를 위한 삼성전자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기술 개발 성공과 와이브로 기술의 국제 표준화 채택 등으로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