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선물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호아산 중등학교 신축 기증

   
▲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에서 해외 저개발국 교육후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던 베트남 '호아산 중등학교' 신축공사가 완료돼 기증행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회사의 대표적인 '글로벌 나눔경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해외 교육후원 사업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삼성전자는 23일 베트남 중부의 저개발지역인 다낭市 호아방 지역 호아산 마을에 최신 교육시설을 갖춘 '호아산 중등학교'의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이를 다낭시에 기증했다.

삼성전자는 호아산 중등학교 신축을 위해 반도체총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구좌' 후원금 1억7천만원을 공사기금으로 지원하고, 지난해 9월에 자원 봉사단을 파견해 학교 신축을 위한 현지 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지기관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따뜻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6개월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호아산 중등학교는 20개의 교실, 도서관, 어학학습실 등 최신 교육시설을 갖춘 학교로 조성돼, 이 곳에서 교육받던 1천여명의 학생과 60여명의 교사가 한층 개선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호아산 마을은 총인구 1만2천여명 중 95%가 벼농사에 종사하고, 지역 주민 26%가 극빈 계층으로 분류되는 등 베트남에서도 매우 낙후된 지역이며, 이 곳에 위치한 호아산 중등학교도 30년 이상 노후된 건물을 교육시설로 사용하는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상급학교 진학률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관계자가 호아산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기증하고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호아산 중등학교 신축으로 향후 25년간 3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직접적인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학교 신축 이후에도 이 곳의 보건위생과 교육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국내외 결연사업과 더불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해외 저개발국가의 교육, 의료, 소득 증대를 위해 총 25억여원에 달하는 후원금과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나눔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