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구제역 특별 방역

경기도,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

경기도는 2일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이달부터 오는 5월말까지 구제역 특별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역별, 농가별로 책임예찰담당자를 지정, 해당 농장에 대한 질병예찰, 소독점검, 혈청검사 등을 실시하는 '원스톱 통합방역관리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또 축산위생연구소, 공수의, 방역요원 등 180여명을 활용, 강도높은 방역활동을 펼치고 가축사육농장에 농장 출입구 소독시설 855기를 지원하며 매주 수요일을 '가축소독 예찰의 날'로 지정하고 233개 공동방제단을 일제히 동원, 방역이 소홀한 7천500여개 농가에 대해 반복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도, 시ㆍ군별 상황실(☎ 1588-4060)을 운영하고 이달 중으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자율방역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발굽이 2개인 소나 돼지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가축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 구제역(Foot and Month Disease)은 치사율이 5∼55%에 달하며, 2000년과 2002년 경기도 17건을 포함, 전국에서 모두 30여건이 발생해 각각 3천6억원과 1천434억원의 피해를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