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여의도 면적 20배 찾아줘
경기도가 찾아준 조상땅 면적이 여의도 면적(86만평)의 2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재산관리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직계에 상속되지 않고 방치된 조상땅을 되찾아 주기 위해 1999년부터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을 벌인 결과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20.7배인 1천785만7천평을 찾아줬다.
도는 후손들로부터 모두 1만4천586건의 신청을 받아 이들의 증조부, 조부 등 2만2천700여명에 대한 전산조회를 통해 이중 4천689명의 토지를 찾아 후손들에게 통보했다.
이에 따라 잊혀졌던 조상땅을 되찾아 뒤늦게 횡재를 하는 후손들도 크게 늘고 있다.
조상땅 찾아주기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2003년 877건, 2004년 2천387건, 지난해 4천766건 등 매년 땅을 찾아달라는 신청건수도 급증했다.
도 관계자는 "'혹시 조상이 남긴 땅이 있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에서 신청했다가 땅을 찾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그러나 확인 결과 친일파 후손들에게 조상땅을 찾아준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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