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경기본부 등 11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여명은 최근 터키인 불법체류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2일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체류자 무차별 단속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전기봉까지 동원한 단속 때문에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부상했고 심지어 일부는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며 "이번 터키인 셀림씨의 죽음도 사회적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만나 보호조치 소홀 책임을 물어 사고 당일 근무자를 문책하라는 요구가 담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새벽 터키인 셀림(27)씨가 불법체류로 붙잡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6층 보호실에서 대기하던 중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다 18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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