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38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2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실사지수(BSI)는 전달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업황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음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7월(74)부터 12월(92)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 왔으나 새해 첫달 89로 하락한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비제조업도 74에서 64로 하락했다.
제조업의 업황전망 BSI는 90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1로 전달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또 2월 매출전망 BSI(109→114), 생산전망 BSI(109→115), 신규수주전망 BSI(107→111) 모두 전달에 비해 상승함으로써 생산 및 판매활동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조사대상 제조업체의 26%가 내수부진을 꼽았으며 환율애로(17.9%), 원자재가격 상승(11.2%), 경쟁심화(9.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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