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선거 열기 후끈

김용서ㆍ염태영ㆍ이대의ㆍ이효근ㆍ임수복ㆍ정관희 후보 6명 윤곽

   
▲ 최근 시장 선거 후보로 공식 출마한 후보자들. 왼쪽부터 김용서, 염태영, 이대의, 이효근, 임수복, 정관희 후보(가나다순).

5ㆍ31 지방선거가 앞으로 9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시장 출마 예정자로 꼽히고 있는 인물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공천심사를 신청하는 등 각 당의 시장 후보 윤곽이 속속 드러나면서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현재 정관희(58) 경기대 교수, 염태영(46) 전 청와대 국정과제 비서관, 전 수원시학원연합회 이효근(38) 회장 등이 공천을 신청하거나 출마회견을 가지는 등 공천경쟁에 돌입했다. 열린우리당은 당헌 당규상 경선을 하게 돼 있어 전략공천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전에는 경선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정관희교수는 지난달 15일 열린우리당 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 의견을 밝히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자로 청와대 국정과제 비서관직을 사임한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은 3일 앞선 25일 자서전 ‘아름다운 약속’출판 기념회를 열고 2일 오후에는 수원시장 출마의사를 공식 표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후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이효근 전 수원시 학원연합회 회장도 지난달 28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열린우리당 시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한나라당은 현재 임수복(63)전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김용서(65) 수원시장 등 2명이 공천을 신청하고 공천경쟁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현재까지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는 원칙이나 경쟁이 치열할 경우 경선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복(63) 전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당내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달 28일 한나라당 도당에 공천신청을 접수하고 공천경쟁에 뛰어 들었다.

김용서(65) 수원시장도 지난달 24일 자서전 ‘메이드인 수원’ 출판기념회를 갖고 공천심사 신청을 접수하는 등 시장 재도전의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이대의(58) 민주당 권선구협의회장을 시장후보로 정하고 일찌감치 단독레이스를 펼치고 있으며 민주노동당은 시장후보는 내지 않기로하고 기초의원선거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당초 3일까지로 예정했던 시장 후보 공천신청 접수마감을 오는 15일까지 연기하고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 사이에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기초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적인 시장 후보 선출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선출 방식은 15일 공천접수가 끝난 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도당 관계자는 시장후보 공천 심사 신청과 관련해 “경쟁이 치열할 경우 경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시장후보와 관련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을 예의 지켜보고 있다”며 이후 추가로 공천 심사를 통한 경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 시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내부 경선을 통해 기초의원 후보를 결정하고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