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설법인 ‘도내 1위’

지난해 2천53개 설립 … 올 1월에만 117개 업체

최근들어 재개발, 재건축 등 건설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는 수원지역에 지난해 신설된 업체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기도 지역별 신설법인 및 부도법인수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법원에 설립 등기를 마친 신설법인 수는 총 7천971개로 집계됐다.

이중 수원지역의 신설법인 수는 2천53개로 가장 많았으며, 안산 1천443개, 성남 1천266개가 뒤를 이었다.

올해 역시 수원은 지난 1월 집계된 경기도내 신설법인 수 688개 중 성남 111개와 안산 113개를 제치고 가장 많은 117개 업체가 신설됐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수원지역에 재개발과 재건축 등 건축경기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개발수요가 높아진 것과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 출판ㆍ인쇄업의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경기회복세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청 지역경제과 박덕화 과장은 “높아지고 있는 경제지표와 수원은 재개발과 재건축 등 개발수요, 지방선거의 영향으로 경기회복세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1월 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688개로 전월(668개)대비 20개 증가했으며, 부도법인수는 10개로 전월에 비해 9개 감소했다.

또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신설법인수÷부도법인수)은 68.8배로 전월(35.2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