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문교 신입생들 '촛불결의'

   
▲ 3일 한국농업전문학교 신입생 240명이 '영농결의' 글자판에 하나씩 꽂는 촛불결의식을 통해 한국 농업의 미래를 위한 성실한 배움을 다짐했다.
한국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240개의 촛불이 '영농결의'를 다졌다.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전문학교(학장 임승달)에서 3일 열린 특용작물,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등 6개과 240명의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학장으로부터 전해받은 촛불을 '영농결의' 글자판에 하나씩 꽂는 촛불결의식을 통해 한국 농업의 미래를 위한 성실한 배움을 다짐했다.

올해로 10회째 신입생을 맞이한 농업전문학교는 졸업후 6년 동안 의무 영농종사를 조건으로 학비 일체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3년제 국립학교다.

수녀 신분으로 과수과에 입학한 서마리아모세(35ㆍ속명 서미영)씨는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자연의 원리에 최대한 순응하는 유기농사를 배우려고 입학했다"며 "성실한 공부로 멋진 수녀 농업 경영인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