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 부리는 아버지, 10대 아들이 살해

수원중부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는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이모(19ㆍ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8시께 권선구 외가에서 아버지(49ㆍ노동)가 밤새 술을 마시다 외할머니에게 주정을 부리자 흉기로 아버지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평소 아버지가 술에 취해 어머니를 자주 때렸는데 외할머니에게까지 주정을 부려 순간적으로 몹시 화가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