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물류센터 5개 건립 … 남부지역 유통담당 서둔동에 둥지
경기도는 오는 2008년까지 지방중소유통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5개를 설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오는 10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 1천400평 부지에 건물 2개동(연면적 346평)으로 이뤄진 공동물류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남부지역 중소상인의 유통을 담당할 수원공동물류센터는 지난해 착공해 38억6천여만원이 투입됐으며, 물류센터의 운영은 수원, 안산 등 7개 시군에 조합원 299명이 등록된 경기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대표 홍광표)이 맡게 된다.
도는 또 북부권에는 동두천시에 33억3천여만원을 들여 부지 1천694평, 연면적 453평의 공동물류센터를 올해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08년까지 이 같은 공동물류센터를 수원과 동두천을 비롯해 중부ㆍ동부ㆍ서부 등에도 30억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소유통업체의 물류공동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도는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생산자에서 영업본부, 영업소, 도매점, 소매점, 소비자까지 5단계를 거쳐야 했던 유통단계가 생산자에서 물류센터, 소매점, 소비자까지 3단계로 축소돼 물류비 30%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는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외 대형 유통업체의 무차별적 진출로 인한 중소형 슈퍼마켓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중소유통업의 인프라 기반조성과 물류구조의 혁신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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