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권선행정타운(권선구 탑동 633-36 일원) 내 건립중인 권선구청 신청사 개청을 앞두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시와 버스회사, 시민들에 따르면 현재 권선구청 신청사 방향으로 향하는 대중교통 버스노선은 시외ㆍ시내 노선 등 총 27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버스노선 중 대부분인 20개 노선이 신청사와 약 1km가 떨어진 고색사거리를 경유하고 있으며 신청사 앞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은 40번, 51번, 88번, 720번, 720-1번, 1009번, 3003번 등 7개 노선에 불과하다.
더욱이 이들 노선 역시 청사까지 약 300m가 떨어져 있고 광역버스 2개 노선을 제외하고 시내버스노선 중 40번 버스노선이 거의 운행을 하지 않고 있어 구청을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많은 시민이 버스노선 신설 또는 노선변경, 증차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김모(27ㆍ권선구 탑동)씨는 “권선행정타운 일원이 도로여건은 좋으나 일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상황이 불편하다”며 “실제 이동거리에 비해 시간은 두배가 걸리는 실정으로 증차를 하거나 노선을 늘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평을 털어 놓았다.
또다른 시민 이모(33ㆍ권선구 구운동)씨는 “신청사가 들어서는 곳은 구운동과 입북동 등 같은 권선구에 사는 주민들도 개인차량 없이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청사 이전 후 큰 불편은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측은 13일까지 각 버스회사 별로 노선 신설ㆍ변경ㆍ증차 등 의견을 수렴해 20일께 노선 확정 발표를 할 계획으로 버스노선확정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