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초학습능력 지도
경기도교육청은 외국인근로자 가정, 한국인과 외국인 결혼가정 등 다문화가정 학생자녀들의 기초학습능력을 특별지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같은 특별지도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또는 언어소통 문제로 인해 초ㆍ중ㆍ고교 교육과정에서 한국 학생에 비해 기초학습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각 국가 언어에 능통한 대학생 및 일반인, 지역 자원봉사자 등을 보조교사로 활용, 일선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시간 등을 이용해 해당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기초수학, 말하기 등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달말까지 각급 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자녀 현황을 파악하고 다음달 보조교사로 활동할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 각 학교에 배치한 뒤 5월부터 본격적인 특별지도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달초 전국 처음으로 안산과 시흥지역 2개 학교에 불법체류자 등 외국인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2개 특별학급을 설치, 운영중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기초학습능력 미달 학생들을 위해 올해 학교별로 기초학력다지기 캠프를 운영하는 등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기초학력책임지도제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기초학력책임지도제는 학교별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을 선별한 뒤 담당교사를 지정, 집중지도를 통해 학습능력을 끌어올리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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