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세류공원' 준공

600미터 수목터널ㆍ 생활체육시설 등 갖춰

   
▲ '수인선 세류공원'은 조경수 1만5천300그루로 600미터 길이의 수목터널을 조성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권인택)는 지난 10일 세류1동 283-1번지 일원 수원-인천간 폐 철도부지에 주민편익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대규모 공원 '수인선 세류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인선 세류공원은 전국 최초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터널식 공원으로 전체 면적 2천700평에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조경수 1만5천300그루로 600미터 길이의 수목터널을 조성했다.

지역 내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수목터널은 양편에 상록과 낙엽이 아름다운 15년산 단풍나무를 식재해 '다시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었다.

   
▲ 지난 10일 '수인선 세류공원' 준공식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구 수인선 철도를 상징할 수 있도록 시공했으며 생활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각 1면, 등의자 등 주민편익시설 55점을 설치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권 구청장,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1995년 폐쇄된 수인선 철도부지가 주거지역 내 흉물로 방치돼 도심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유 기관인 철도공사와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2003년부터 관리전환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월 1일자로 관리주체가 수원시로 전환됨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