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예술활동 활성화 사업 선정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ㆍ연구사업 등 4천800만원 지원

경기문화재단은 10일 중증신체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한 '2006년 장애우 예술 활동 활성화 사업'에 '120cm의 시선' 등 7개 사업을 선정, 총 4천8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은 이번 사업은 장애를 차별이 아닌 공존의 시각으로 보고 특별한 하나의 존재로 인식해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예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선정작 중 수레바퀴 재활문화진흥회 경기지부에서 마련하고 있는 '120cm의 시선'은 우리가 주로 난쟁이라고 부르는 작은 키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이들은 약 4개월간의 기간을 통해 카메라 작동법을 배우고 익혀 자신들의 사진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작가와 장애인이 조를 이루어 협업하는 미술전시인 '아트캠페인', 영화창작모임 창시의 '지역주민과 함께 영화만들기' 등은 예술과 장애의 영역이 서로 확장돼 만나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엄마와 딸'의 장애우 가족치유 프로그램 ▲ 장애우 예술교육(민족음악연구소 보란 듯이, 가난한 마음의 집, 수레바퀴 재활문화진흥회 경기지부, 창작영화모임 창시) ▲ 장애ㆍ비장애 통합프로그램(이동일)  ▲연구사업(김지연) 등이다.

심사에 참여한 박찬국 밀머리미술학교 교장은 "평이한 수준에서 반복되고 있던 장애우 대상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개발, 심화연구 등에 좀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문화재단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현장의 활동가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231-7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