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상수도, 20년만에 흑자 전환

화성시가 2005년도 상수도공기업 결산 결과 20년만에 처음으로 9억여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손익계산상 상수도 영업이익 매출액 231억원 대비 영업비용 발생 매출원가가 222억원으로 상수도 공기업 적용 20년만에 처음으로 순이익이 발생했다.

또 총괄 원가계산상 1톤당 생산가격이 782원으로 전년대비 38원 낮아져 재무상태 분석결과 올해부터는 수지전망이 매우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는 광활한 면적과 지하수원 함량이 부족해 상수도 관로부설 비용이 막대하게 투자되고, 배수지, 가압장 구축 등을 추진하면서 1999년에는 상수도 부채가 원리금 포함 약 800억원까지 이르렀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맑은물의 안정적 공급 ▲경영개선의 합리화 ▲주민복지증진 향상의 4대 공기업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예산 수립시 사업의 타당성 정밀분석과 종사원의 전문교육실시 등 경영 개선으로 흑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관로 교체사업과 유수율 제고사업을 비롯해 경상경비 원가절감 노력, 배수지시설물을 무인화해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단순 업무는 민간에 위탁하는 등 공공부문의 지속적인 구조개편을 통해 고비용 저효율 업무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0년까지 급수 보급률을 98%(현재 66.5%)로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200억여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상수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농어촌 지역과 도서지역에 대한 급수여건을 개선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