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 담그기 배워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장 담그기 전통발효음식체험

   
▲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권선구 오목천동의 풍미식품에서 '장 담그기 전통발효음식체험'을 가졌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명균)는 지난 8일 도시여성과 신세대 주부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권선구 오목천동의 풍미식품에서 '장 담그기 전통발효음식체험'을 가졌다.

이날 특강을 맡은 농촌자원개발연구소 김진숙 연구사는 "장은 1년 내내 우리 음식 맛을 결정하고, 단백질 급원식품으로 항암효과, 노화방지, 골다공증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우수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사에 따르면 좋은 항아리를 준비하고 장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물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써야 하고, 소금은 불순물이 적은 호렴, 재렴 등 천일염이 좋으며, 맛있는 장을 담그는 비결은 무엇보다 정성이 최고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오계남 주부(영통구 영통동)는 "장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아파트에서는 담그기가 힘들어 매번 사먹었는데 좋은 환경에서 맛있게 담가 갈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이제 장 걱정은 덜었다"며 "우리 음식 맛의 바탕인 장을 담글 수 있게 된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전통장의 우수성과 바람직한 식생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장소인 풍미식품은 2004년 지역특성화기술개발 시범사업으로 전통식품 품질 고급화를 위해 수원시에서 육성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