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자활공동체' 설립지원

경기도, 상반기중 화성시에 재활용업체 출범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 계층의 자활기반 구축을 위한 법인 형태의 광역 자활공동체 7개를 화성시 등에 추가로 설립토록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역 자활공동체란 2명 이상의 저소득층이 서로 협력해 조합 또는 공동사업자 형태로 결성한 자활공동체가 2개 이상 시ㆍ군에 걸쳐 사업을 벌이는 것이며 지난해 2개가 사업을 시작했다.

도는 우선 오는 4월 3억원을 들여 남양주 진접읍에 부지 846평, 연면적 540평의 공장을 마련, 폐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인 ㈜에코그린을 입주시켜 본격적으로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이 업체는 조합원 40명으로 구성돼 법인화 전 폐플라스틱을 단순 수거하던 것에서 탈피, 압축 등 1차 처리과정을 거쳐 수익률을 높임으로써 월 4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도는 또 올 상반기 중 화성시에 이 같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인 ㈜그린비전을 광역 자활공동체로 출범시킬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업체당 3억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집수리 분야 2개 업체, 잡병수거 1개, 간병 1개, 영농 1개 등의 광역 자활공동체 설립을 추진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청소업체인 '㈜함께 일하는 세상'과 중고전자정비 수거업체인 '㈜컴윈' 등을 설립, 각각 15억6천900여만원과 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광역 자활공동체 설립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졌다"면서 "앞으로 신규시장을 계속 개척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