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수도권 버스ㆍ전철요금 일원화"

"환승시 경기도민은 추가 요금 부담" 지적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14일 경기도와 서울, 인천의 버스 및 전철 체계를 통합, 이용요금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통합'이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어 "경기도민은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시 추가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버스와 전철의 경우 통행거리 10㎞까지는 기본 800원, 10㎞ 초과시 5㎞마다 100원을 추가하는 통합거리 비례요금제를 시행하고, 도내 버스도 시ㆍ군 간 경계를 허물고 간선버스와 지선버스 체계로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교통문제 해결 방안으로 ▲63개 주요 병목지점 개선 ▲간선급행버스(BRT) 확충 ▲서울과 경기도 택시 영업구역 통합 ▲수도권 교통정보 모바일 실시간 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 중 63개 주요 병목지점 개선과 BRT 확충안에서 제시한 노선이나 사업내용은 이미 도가 추진 중인 사업과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