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 칼럼] 과학적 건강관리로 행복을…

정훈교(본지 건강여가전문위원/한신대 스포츠재활과학대학원장)

▲ 정훈교(본지 건강여가전문위원/한신대 스포츠재활과학대학원장)
오랜만에 만난 동창모임에서의 일이다. 안부와 덕담을 나누며 일순배 하면서 자연히 화두가 건강문제로 옮겨졌다. 점잖은 한 친구의 건강 지론이 걸작이었다. 

그 친구는 ‘지난해 여름, 피서지에서 자기 부부는 시간과 돈을 절약할 겸 땡볕에 달궈진 승용차 안에서 땀복을 입은 채로 생수병 하나씩을 들고 사우나를 즐겼다’는 호기 있는 무용담을 했다.

그 친구는 말이 끝나자마자 ‘자기들처럼 어떤 방법이든 땀만 많이 흘리면 체내의 노폐물이 빠져 몸에 좋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 나는 바로 “자네 부부가 아직도 숨을 쉬고 있는 것이 참 궁금하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 친구처럼 현대인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건강에 관심이 많다. 웰빙 열풍이 강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하지만 잘못된 건강 정보에 지나칠 정도로 과민 반응하는 ‘건강 염려증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피로하지 않고 활력 있는 체력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적당한 영양섭취와 함께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즉, 균형 있는 식사와 함께 운동을 통해 충분한 산소를 섭취하면 신체 각 부위까지 산소를 잘 공급하게 된다. 또 충분한 수면을 통해 생기 있고 활기찬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첫째, 피곤하지 않고 활력 있는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휴식이 가장 좋다.

둘째, 적당한 운동의 필요성이다. 현대인은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만 일의 자동화에 따른 ‘만성운동부족증(hapokinetic. disease)’을 갖고 있다는 학계의 사례발표가 있다. 생활속의 활동으로는 건강유지가 힘들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셋째, 충분한 휴식을 위해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각자 나름대로 적합한 방법을 택해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에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한 수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과학적으로 목욕을 하는 것도 중요한 대처방안의 하나로 들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나에게 알맞은 운동과 건강관리’를 통해 삶의 균형을 유지해야만 한다. 지금은 웰빙 문화와 함께 유비쿼터스 시대가 아닌가.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 건강에 관한 정보도 이웃과 함께 어울려 서로 교환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노력하자. 단, 언제나 ‘지나치지 않는다’는 문구를 항상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