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시의원 후보자 ‘시장파’ ‘도당파’ 분분

[수원정가 이모저모]

현역 7~8명 시의원, 김시장과 접촉 잦아

○… 수원지역 한나라당 수원시의회 의원과 각 예비후보자들이 김용서 수원시장과 경기도당을 중심으로 양분돼 물밑작업 중이라는 풍문.

수원시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현재 김 시장을 중심으로 한나라당 시의원 ㅇ모 의원과 ㄱ모 의원 등 7∼8명의 현역의원들이 김 시장과 자주 접촉한다고.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최근 현역 의원들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고 시장면담 요청도 거의 없다”고 했으나 실제 지난주 한나라당 시의원 몇몇이 수원시청 시장실에 드나드는 것을 목격하기도.

이와 반대로 초선에 도전하는 예비후보자들은 한나라당 도당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당 공천과정에 따라 활동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박재순씨 경기도의원 출마 결심

○… 열린우리당 박재순(44)씨가 광역의원 3선거구(세류 1ㆍ2ㆍ3, 권선 1ㆍ2, 곡선동) 출마를 결심.

박씨는 그동안 수원시장이냐 광역의원이냐를 놓고 고심해오던 중 결국 광역의원쪽으로 방향을 선회 한 것. 지역정가에서는 박씨의 이같은 결심을 두고 그 뒷배경에 대해 ‘경선방식’ 때문에 결정했다는 등 여러가지 설이 나돌고 있기도.


수원시의원 바선거구 이주상씨 출마

○… 이번 지역선거에서 이주상씨(50ㆍ민주노동당)가 바선거구(권선1ㆍ2, 곡선동) 출마를 선언.

경기도 공무원 출신인 이주상씨는 출마의 변을 통해 “양심적이고 진취적인 세력과 함께 거짓과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친환경적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

이씨는 현재 민주노총 경기일반노조 부위원장과, 민노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D-72’ 현역 수원지역 도의원 5명 모두 출마

○… 지방선거가 70여일 앞두고 수원시내 도의원 4명과 비례의원 1명 등 현역 도의원 5명이 이번 지방선거에 모두 출마를 선언.

비례의원 출신인 이도형 의원과 지역구 출신인 심규송 의원이 1선구에, 이찬열 의원이 2선거구, 차희상 의원이 4선거구, 최규진 의원이 5선거구로 출마를 선언한 것.

특히 수원지역 광역 선거구는 2002년 지방선거 당시 4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가 늘어난 8개 선거구로 치러져 4개 선거구에서는 새내기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


박정용 의원 아들 기초의원 출마

○… 현역 시의원인 박정용(조원2동) 의원이 출마하지 않고 박의원의 아들이 시의원 출마를 선언 2대에 걸친 시의원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

기초의원 나선거구(송죽, 조원1·2동)에 박 의원의 아들인 박맹훈씨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

지역 정가에서는 지난해 8월 자서전 배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박 의원이 12월말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현재 2심에 계류중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포기하고 대신 아들을 내세워 명예를 회복하기위해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중론. <지방선거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