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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탄4지구 '이가네 생고기 두루치기'는 새콤한 김치와 듬뿍 든 생고기의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시원한 국물맛은 한번 맛보면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돌 정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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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고추장에 열무김치 넣어 썩썩 비벼 먹던 생각, 보글보글 뚝배기에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 얼큰한 라면까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음식 맛이 어찌 그립던지 ….
외국 출장길에 올랐던 직장인들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집을 제쳐놓고 리무진 타고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 있다. 매탄 4지구에 있는 ‘이가네 생고기 두루치기’가 바로 이 집이다.
이들이 이집을 먼저 찾는 이유는 이 집의 ‘김치 두루치기’ 때문이다. 김치 두루치기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이 집은 맛을 내기 위한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다만, 배추김치를 다시마 국물과 양파즙, 까나리 액젓을 넣어 담근 후 두 달 정도 숙성 냉장고에서 새콤하게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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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탄4지구 '이가네 생고기 두루치기'는 최고의 원료를 사용해 정직한 맛을 자랑한다. 이길수(사진 왼쪽), 조주영 사장 부부는 "음식맛의 비결은 좋은 재료"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 ||
이 집의 김치두루치기는 시원한 맛이 최고다. 새콤한 김치와 듬뿍 든 생고기의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내는 국물은 직장인들의 전날 음주로 인한 숙취 해소에도 그만이다.
“음식 맛의 비결은 별다른 것 없어요. 그저 좋은 원자재를 쓰는 것이 최고지요”라고 말하는 이길수(55)·조주영(50) 사장 부부는 모든 원료 공급을 지인을 통해 국산으로 하고 있다.
고기도 국내 유명 육류 유통 업체인 M회사에서 암퇘지고기만을 사용하고 있다. 별다른 밑반찬 없이도 이 집에 손님들이 들끓는 이유는 이런 데 있다. 꾸미지 않은 최고의 원료로 그 맛을 살리는 맛의 철학.
가격도 저렴하다. 전골식 두루치기가 점심에는 1인분에 5천원이고, 삼겹살은 7천원, 한우 차돌박이는 1만원이다.
160석의 넓은 홀은 회식 예약도 많다. 평일은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주말엔 가족들이 외식 장소로 찾는 곳이다. 한번 찾았던 아이들이 외국 유학 중에 제일 많이 생각나는 집 순위 1위로 꼽기도 한다.
이 집의 김치 두루치기 맛 만큼만 돌아오는 5ㆍ31 지방선거가 원칙에 충실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
전화 213-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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